드림렌즈 사용방법 및 세척보존액 바이오클렌

드림렌즈는 잠자기 전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난 후 제거하면 일정기간을 좋아진 시력으로 지낼 수 있게 해주는 특수 콘택트렌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동안 드림렌즈를 착용하면서 터득한 드림렌즈 사용방법과 세척보존액 바이오클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드림렌즈 사용방법

약 10여 년 간 드림렌즈를 착용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처음 렌즈 세척할 때 부서질까 봐 제대로 문지르지도 못했고, 수돗물에 헹구다가 세면대 아래로 2번 흘려보내봤고 그 렌즈 찾으려고 세면대 아래쪽 기둥도 분해해 봤습니다. 결국 흘려보낸 렌즈는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은 아침에 빼놓은 렌즈 한쪽이 사라져 집을 샅샅이 뒤지던 중 거실 바닥에 완전히 부서진 채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 발로 밟아버린 것입니다. 또 최근에는 분명히 양쪽을 모두 착용하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렌즈 한쪽이 세면대 위에 얌전히 놓여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한 여성이 드림렌즈를 손가락에 올리고 착용하려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렌즈 한쪽이 사라지고 부서질 때마다 슬픈 마음을 뒤로한 채 안과에서 다시 렌즈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얻게 된 드림렌즈 사용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지금부터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렌즈 착용

  1. 렌즈를 만지기 전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2. 세면대 배수고 마개를 꼭 눌러줍니다.
  3. 보존액에 담겨있던 렌즈를 수돗물에 1차 헹구고 2차 식염수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4. 렌즈 위에 인공눈물 1~2방울을 떨어뜨립니다.
  5. 렌즈 색깔을 확인 후 오른쪽, 왼쪽 정확하게 착용합니다.

렌즈 빼기

  1. 눈에 인공눈물 1~2방울을 넣어줍니다.
  2. 2~3회 눈을 깜박여줍니다.
  3. 렌즈의 움직임이 느껴지면(각막에서 분리) 뽁뽁이로 빼줍니다.
  4. 남은 인공눈물 1방울을 눈에 넣어줍니다.
  5. 렌즈를 바로 보존액에 넣어 보관합니다.



드림렌즈 세척보존액 바이오클렌

처음 드림렌즈를 착용할 때 안과에서 세척액과 보존액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세척액 1방울을 렌즈 위에 떨어뜨린 후 검지로 살살 문질러 세척하고 렌즈통에 보존액을 가득 채운 후 렌즈를 보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바쁜 아침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드림렌즈를 제거하고 양쪽 렌즈를 하나씩 손으로 문질러 세척하는 일은 상당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빡빡 문지를 수도 없는, 금방이라도 부서져버릴 것 같은 렌즈를 조심스럽게 세척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세척액에 단백질을 제거해 주는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과 정기검진일에 렌즈에 단백질이 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우연히, 힘들게 손가락으로 문지를 필요 없이 담가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세척이 되고 보존도 되는 용액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바이오클렌 엘𝚰과 바이오클렌 엘𝚷였습니다.


드림렌즈 세척 보존액 바이오클렌 엘𝚰과 엘𝚷 실물 모습입니다.


바이오클렌은 흔히 볼 수 있는 올인원 타입의 다목적 관리액이 아닌 두 종류의 용액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즉, 엘𝚰과 엘𝚷를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오클렌 엘𝚰

바이오클렌 엘𝚰은 렌즈를 문질러 세척하지 않아도 단백질, 지질, 뮤신 등의 오염물질을 렌즈에 고착되기 전 분해시켜 제거해 주는 단백질 제거제입니다. 1시간 이내에 렌즈의 오염을 완전히 제거해 주며 반드시 엘𝚷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바이오클렌 엘𝚷

바이오클렌 엘𝚷는 엘𝚰의 오염물질 분해작용을 활성화시켜 주고 자연 보습성분인 트레할로스를 함유하고 있어 렌즈를 더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척보존액입니다. 엘𝚰 전용 희석 용액이므로 반드시 엘𝚰과 함께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

  1. 드림렌즈 케이스(보관통)의 양쪽 마개를 열어 렌즈를 끼워줍니다.
  2. 케이스의 한쪽 마개를 닫은 뒤 엘𝚷를 90% 채우고 엘𝚰을 1~2방울 떨어뜨립니다.
  3. 반대쪽 마개를 닫고 케이스를 가볍게 흔들어 준 후 보관합니다.
  4. 1시간 이상 담가두어야 합니다.
  5. 세정력을 높이고 싶을 때는 엘𝚰을 3~5방울 넣어줍니다.
  6. 담가준 렌즈는 반드시 미끌미끌한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헹군 다음 착용합니다.
  7. 렌즈 착용 후 케이스 내에 남은 용액은 반드시 버립니다.


지금까지 드림렌즈 사용방법과 세척보존액 바이오클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드림렌즈를 착용하며 안경 없이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지 알게 됐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해 준 것이 바로 바이오클렌입니다. 렌즈를 문지르며 세척할 때마다 힘 조절을 잘못해 깨질까 걱정이었는데 바이오클렌을 사용하면서부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흐릿했던 렌즈가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바이오클렌 사용으로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